페트병화분1 페트병 자동급수 대파 키우기 며칠 전 심은 상추가 너무 더뎌서, 정말 잘 자란다고 하는 대파를 키우기로 했다. 작년에 대파 가격이 폭등했을 때 막연히 집에서 몇 뿌리만 심어볼까 했는데 그때도 여전히 집에 햇빛이 들지 않아서 화분에 할지 페트병에 할지 스티로폼에 할지 어떤 규모로 할지 이런 저런 고민만 하다 흐지부지 끝났다. 그리고 나는 생물을 잘 죽인다. 잘 자라는 것이지만 아마 죽일지도 모른다. 대파 키우기의 장점은 내가 씨앗부터 심지 않는다는 점이다. 마트에서 사 온 "뿌리가 있는 대파"를 8~10cm 잘라주고 심으면 된다. 이걸 귀찮아서 검색도 안 해보고 안 했다니 나도 참. 지독한. 물티슈 자동급수 페트병 (화분이라 하기엔 과분) 6대 4 비율로 잘라준다. 물이 들어갈 쪽이 6. 그래야 얼추 균형이 맞다. 문구용 칼로 뚜껑 .. 2022. 5. 9. 이전 1 다음